미국에서 학교 다니기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수학 공부) 미국 수학

미국 초등학교에서 공통으로 같은 수학 교과서를 다루지는 않겠지만 캘리포니아 LA 인근지역에 위치한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다루고 있는 수학 교과서를 소개하고자 한다. 분명 타지역에서도 유사한 교과서를 다룰 것이다.

Everyday Mathematics 책은 Mc Graw Hill Education에서 발행한 책으로 1학년 때에도 사용했고 현재 2학년이 되어서도 같은 교재를 사용한다. 아마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데 학교에서는 총 4권을 다루고 있다.  Student Math Journal Volume 1을 1학기,  Volume 2를  2학기 수업 교재로 쓴다. Skills Link는 Volume 1, 2의 내용을 복습할 수 있는 단답형의 문제들로 많이 구성되어 있어 자율학습 시간에 학교에서 아이가 스스로 문제를 풀고 선생님이 풀었는지 확인해 주는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다. Home Links는 Skills Link보다는 Volume 1,2에서 다루어진 원리를 증명하는 문제가 많아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집에서 복습하기에 좋다. 학교에서 유일하게 집으로 보내 준 책은 Home Links이며 매주 학교 숙제로 4장씩 풀어 제출하고 있다.

Continue reading “미국에서 학교 다니기 (초등학교 수학 교과서/수학 공부) 미국 수학”

요즘 미국에서 핫한 온라인 학습 사이트 IXL

아이들의 학습 능력을 증진 시키기 위해 학습지를 하거나 학원에 보내야만 하는 시대는 지났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면서 Zoom으로 과외를 하거나 교과과정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놓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공부하는 것이 더 이상 어색하지 않다. 부모가 아이에게 하루에 20~30분만 투자하면 사교육 비용과 자동차로 이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영어와 수학을 가르치기 위해 학습지를 할 경우, 한 달에 500불 이상은 지불해야 한다. 학원이나 과외도 시간당 40~60불을 낼 경우, 두 과목을 일주일에 한 번씩 한다고 가정하면 한 달에 500불 가까이 지출이 된다. 그러나 온라인 학습 사이트는 공짜이거나 한 달에 $16-20정도 낸다.

미국에서 학교가기 (TK, 킨더, 1학년)

우리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 (elementary school) 2학년이 되었다. 집에서만 키우던 첫째 아이를 프리스쿨(어린이집)에 보내면서 공교육은 언제 시작되는 건지 궁금한 때가 있었다.

물론 내가 사는 곳은 캘리포니아이기 때문에 동부와는 다소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이곳 캘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한국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공교육이 시작된다면 이곳은 킨더가든부터 시작된다. 보통 만 5세가 되면 kindergarten에 들어간다. 9월 1일 이전에 5살이 되는 아이들은 그해에 킨더에 들어간다고 보는 것이다. 그런데 9월 2일생부터 12월 2일생들은 이듬해에 킨더를 들어가야 하니, 또래들과 비교해 보면 너무 늦게 학교에 들어간다고 생각이 될 수 있다.